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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하늘에 속하신 분

1. 들어가는 말 ‘첫째 사람은 땅에서 나서 땅에 속하거니와 둘째 사람은 하늘로부터 나신 주시니라.’(고전 15:47)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와는 다른 생명을 가진 분이라고 말한다. 첫째 사람 아담은 땅에 속한 생명을 가진 자이고 둘째 사람 예수 그리스도는 하늘에 속한 생명을 가진 분이다. 우리는 통상 아담은 영원한 생명, 곧 하늘에 속한 생명을 가졌는데 아담이 죄를 범해서 땅에 속한 생명으로 바뀐 것으로 생각하는데 그렇지가 않다. 아담은 본래 창조 시부터 땅에 속한 생명을 가졌기에 하나님의 창조 목적 안으로 들어온 자가 아니었다. 주지하는 바와 같이 영원한 생명은 하나님 자신으로 창조하는 것이 아니고 태어나는 것이기 때문에 아담은 창조 시부터 영원한 생명을 가지고 있지 않았고 생명나무의 열매를 먹..

19. 하나님의 관점에서 참 사람이신 분

1. 들어가기 ‘또 너희가 진리를 알리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요 8:32) 성경이 말하는 진리는 세상이 말하는 객관적 진리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인정하는 참사람이라는 의미다. 사람들은 예수님을 믿되, 예수님이 하나님이라는 신격적인 부분, 또는 기적을 행하신 부분에 초점을 두고 그러한 예수님을 추종하려고 한다. 그러나 단도직입적으로 말해서 신적인 예수님과 기적을 추구해서는 구원이 없다. 우리의 구원은 우리가 신적인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인정하는 참사람, 곧 정상적인 사람이 되는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람으로 창조하셨지, 신으로 창조하지 않으셨다. 또한 성경이 말하는 신은 천사로서 하나님이 원하는 충분한 수의 신들이 이미 존재한다. 하나님은 우리가 사람이 되길 원하지 ..

18. 우리를 죽음의 두려움에서 건져내신 분

1. 들어가는 말 ‘그런즉 자녀들은 살과 피에 참여한 자들이므로 그분도 마찬가지로 같은 것의 일부를 취하셨으니 이것은 그분께서 죽음을 통해 죽음의 권능을 가진 자 곧 마귀를 멸하시고 또 죽음을 두려워하여 평생토록 속박에 얽매인 자들을 건져 내려 하심이라.’(히 2:14-15) 유사이래 인류의 가장 큰 소망이 있다면 죽지 않고 사는 것이다. 사실 모든 종교와 철학, 과학의 궁극적인 목적은 다 여기에 있다. 그러나 예수님이 오시기 전까지 세상의 그 어떤 수단도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함으로서 인류는 늘 죽음을 두려워하여 평생토록 속박에 얽매여 살 수 밖에 없었다. 따라서 현실적으로 우리에게 예수님의 가장 큰 공적이 무엇인가 라고 묻는다면 우리를 죽음의 두려움에서 건져내신 분이라고 할 것이다. 그렇지 않은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