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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자들을 위하여 침례를 받음이란 무엇인가

죽은 자들을 위하여 침례를 받음이란 무엇인가?— 고린도전서 15장 29절과 하나님의 경륜 — ‘그렇지 아니하여 만일 죽은 자들이 결코 일어나지 아니한다면 죽은 자들을 위하여 침례를 받는 자들이 무엇을 하겠느냐? 그러할진대 그들이 어찌하여 죽은 자들을 위하여 침례를 받느냐?’ (고전 15:29, 흠정역) 이 구절은 흔히 소위 '난해 구절'로 취급되어 왔다. 그러나 이 구절이 풀리지 않는 근본 원인은 본문 자체의 난해함에 있는 것이 아니라, 사망을 '죄의 형벌로서의 육신적 사망'으로만 이해하는 전통적 관념 때문이다. 이 글은 성경 전체의 흐름을 따라, 이 구절이 하나님께서 창세전에 정하신 사람의 운명 — 곧 죽을 몸(mortality)으로 창조된 사람이 그리스도 안으로의 침례(죽음)를 통과하여 죽지 않을 몸..

성경연구 2026.08.23

'아담은 오셔야 할 분의 모형'(롬 5:14)에 대한 소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담으로부터 모세까지 아담의 범법과 같은 종류의 죄를 짓지 아니한 자들 위에도 사망이 군림하였는데 아담은 오셔야 할 분의 모형이니라.”(롬 5:14)히브리서가 구약에 익숙한 유대인들을 향해 복음을 설명한 책이라면, 로마서는 구약에 익숙하지 않은 이방인들을 향해 바울이 복음을 설명한 책이라고 할 수 있다. 당시 로마인들은 현대법의 기초가 된 로마법에 익숙했고, 특별히 “법이 없으면 죄도 없다”는 죄형법정주의적 사고방식에 친숙하였다. 그렇기 때문에 바울도 로마서에서 이 논리를 두 차례나 분명하게 언급한다.“이는 율법이 진노를 이루기 때문이니 율법이 없는 곳에는 범법도 없느니라.”(롬 4:15)“율법이 올 때까지 죄가 세상에 있었으나 율법이 없을 때에는 죄를 죄로 인정하지 아니하였느니라.”..

성경연구 2026.07.12

창세 전에 정하신 하나님의 감추어진 지혜-9장

제9장 다 이루었다‘그러므로 예수님께서 식초를 받으신 뒤에 이르시되, 다 이루었다(It is finished), 하시고 머리를 숙여 숨을 거두시니라.’(요 19:30)예수님은 창세 전부터 계획하신 하나님의 영원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2천년 전 갈보리 십자가에서 죽기까지 사람의 위치를 지킴으로 사탄과의 최종 전쟁에서 승리하시고 하나님께서 부여하신 모든 임무를 완수(It is finished)하셨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이루신 사역은 단지 우리의 죄를 대속한 것만이 아니다. 예수님은 창세 전에 설계된 하나님의 영원한 목적을 성취하기 위한 모든 사역을 완성하신 것이다. 죄 없으신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율법에 의해 처형당하심으로 하나님께서 율법을 폐지할 수 있는 명분을 제공하셨다. 이를 통해 예수님은 희생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