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연구

‘필생즉사 필사즉생’(必生卽死 必死卽生)

올더스조에 2015. 4. 22. 23:38

진실로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홀로 남거니와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자기 생명을 사랑하는 자는 그것을 잃을 것이요, 이 세상에서 자기 생명을 미워하는 자는 영생에 이르도록 그것을 간직하리라.(12:24~25)

누구든지 자기생명을 구원하고자 하는 자는 그것을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자기생명을 잃는 자는 그것을 보존하리라.(눅17:33)

하나님은 영이시기 때문에 하나님의 목표는 영-생명에 있다. 그러므로 우리가 말씀을 아는 것도 표면에 있지 않고 이면에 있어야 한다. 그럼에도 안타까운 것은 대부분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표면적으로 이해하기 때문에 하나님의 계시는 닫혀있다. 하나님의 생각은 하늘들이 땅보다 높은 것 같이 사람의 생각과는 다르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55:8~9)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과는 반대라고 생각하면 된다.

생명은 위로부터 태어나야 하고 낮은 생명은 높은 생명에 먹힘으로 높은 생명에 참여하게 된다. 먹힐려면 죽어야 한다. 산채로 먹히는 것은 없다. 음식이 되려면 먼저 죽어야 한다. 이것은 우주 가운데 만고 불변의 진리다.

기독교인들은 아담이 죄가 없었다면 육신이 죽지 않았을 것이라고 단순하게 생각한다. 그러나 그것은 사람의 생각이지 하나님의 생명의 원리가 아니다. 예수님은 자기 생명을 사랑하는 자는 그것을 잃을 것이요, 이 세상에서 자기 생명을 미워하는 자는 영생에 이르도록 그것을 간직하리라.’(12:25) 하셨다. 쉽게 말하면 필생즉사 필사즉생’(必生卽死 必死卽生) 이라고 하신 것이다. 이 말씀 어디에도 예수님이 죄를 위해 죽으신다는 말이 없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이 말씀을 단순하게 예수님이 인류의 죄를 대속하기 위한 죽음을 말씀하시는 것이라고 억지로 해석을 한다.

그러면 왜 이 말씀을 하셨는가? 사람은 하나님의 경륜과 목표를 위해 흙-사람의 위치를 지켜야 했다. 즉 하나님께 번제헌물이 되어야만 영생이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아담은 이 위치를 이탈해서 신과 같이 되려고 했다는데 문제가 있는 것이다.(3:5) 그래서 예수님은 죄 이전에 인생의 근원적인 문제를 말씀하고 있는 것이다. 곧 하나님이 정하신 생명의 길은 필사즉생’(必生卽死 必死卽生)이다. 그런데 아담은 사탄에게 속아서 필생즉사(必生卽死)의 길을 간 것이다필생즉사 필사즉생’(必生卽死 必死卽生) 이 진리는 하나님 나라에서도 마찬가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