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것들

13. 하나님 아버지께서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 요구하신 것은 육체의 죽음이다

올더스조에 2015. 2. 28. 10:57

13. 하나님 아버지께서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 요구하신 것은 육체의 죽음이다. 하나님께서 아담을 처음부터 죽을 운명으로 창조하셨다면 예수님께서 몸을 내어 놓으신 육체의 죽음은 아무 의미없는 일일 될 것이다. ?????

 

 

이것도 생명의 길 안에서의 육체적 죽음과 사망의 길 안에서의 육체적 죽음을 같은 것으로 보는 오해에서 불거진 일이다. 죄가 없더라도 인생은 영원한 생명이신 하나님께 동참하려면 하나님께 삼켜져야 한다. 예를 들어 내가 어떤 사람과 같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되는가? 내가 그 사람에게 삼켜져야 한다. 같은 이치다.

예수님은 죄가 없음에도 왜 침례를 받았는가?(3:16) 인생은 죄가 없더라도 헌물로서 하나님께 드려져야 하고 죄가 없더라도 죽음 발표해야 한다는 것이다. 인생은 씨가 아니라 흙이고 인생은 하나님 앞에 피조물임을 선포하는 것이다. 그런데 아담은 하나님께서 정해 주신 이러한 인생의 위치를 이탈했다. 아담 이래 하나님께서 정해주신 이 고귀한 인생의 위치를 지킨 자가 없었다. 인생은 흙임에 불구하고 씨처럼 살았다. 그러므로 씨-하나님은 씨를 뿌릴 밭이 없었으니 얼마나 곤고 하셨겠는가? 하나님은 인생을 창조하신 이래 수천 년 동안 자신의 복을 주시기 위한 참 인생을 기다려왔다. 그런데 죄가 없으신 예수님도 죽음을 선포하셨다. 이것은 드디어 하나님께서 복을 주실 사람이 나타나신 것이다. 그러니 하나님께서 얼마나 기쁘시겠는가?

보라, 하늘로부터 한 음성이 있어 이르시되, 이 사람은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그들 매우 기뻐하노라, 하시니라.(3:17)

하나님은 예수님께 왜 육체의 죽음을 요구하셨는가? 하나님께서 정해 놓으신 생명의 길이기 때문이다. 아담 안에 있는 모든 사람은 이 길을 피해갔다. 아담 안에 있는 사람들도 죽었지만 그 사람들의 죽음은 생명의 길 안에서 죽음이 아니기 때문에 하나님이 인정하는 죽음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들도 모두 죽었지만 그들은 하나님께서 정해 놓으신 인생의 운명을 원망하며 죽었다. 핑계없는 무덤이 없다는 말이 있다. 이것은 피조물이 창조자를 원망한다는 의미다. ‘왜 나를 천사처럼 죽지 않게 만들지 왜 이렇게 만들었습니까?’ 라고 하면서 창조주 하나님을 원망하는 것이다. 창조주 하나님은 큰 뜻이 있어서 이렇게 만들었는데 피조물이 이 뜻을 모르고 창조주 하나님을 원망한 것이다.

창조주 하나님은 창조 사역을 끝마친 후 안식하시고 기뻐하셨다. 그런데 피조물이 자신의 운명을 원망하는 것은 창조자의 창조사역을 원망하는 것이고 안식을 방해하는 것이다. 그래서 안식일을 어기는 자는 죽이라는 의미가 여기에 있는 것이다. 피조물이란 자신의 목적이 없고 창조자의 목적만 있다는 의미다. 창조자가 만들어 준 운명대로 살아야 된다는 것이다. 그런데 아담은 하나님이 만들어 주신 자신의 운명을 원망하고 주어진 위치를 이탈했다. 아담이 하나님이 정해주신 인생의 위치를 이탈한 것은 창조주 하나님을 원망하는 것이고 안식일을 어긴 것이다. 그러므로 사망의 길로 간 것이다.

십자가는 부정적인 면과 긍정적인 이중적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단순히 심판만이 있는 것이 아니고 승리가 있고, 죽음만이 있는 것이 아니라 생명도 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만유를 포함한 죽음이다. 단지 심판만을 생각하는 것은 너무 단순한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가 인류를 대표하여 심판받았지만 성경은 또 사탄도 심판받았다고 한다. 표면적으로 보면 사탄의 함정에 의하여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셨는데 이것이 어떻게 사탄에 대한 심판이고 승리인가? 라는 것이다.

아담은 사탄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하나님이 정해 주신 흙-사람의 위치, 곧 생명의 길을 이탈해서 신이 되려고 했다. 그런데 예수님은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거든 십자가에서 내려오라’(27:40)는 사탄의 유혹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흙-사람의 위치를 지키시고 죽으셨다. 죽기까지 하나님의 목적 안에 계신 것이다. 이것이 사탄과의 전쟁에서 예수님의 승리고 사탄에 대한 심판인 것이다. 사탄은 잔머리를 굴려 아담을 유혹했고 아담은 인생의 위치를 이탈함으로 이 전쟁에서 패했다. 그런데 여자의 씨이신 예수님이 오셔서 죽기까지 흙-사람의 위치를 지켜 하나님께 순종하심으로(2:8) 하나님의 보좌 오른편에 오르신 것이다. 이제 여자의 씨-예수님으로 인해 사람은 결코 신이 될 수 없음에도 신이 될 수 있다고 속인 사탄의 속임수가 더 이상 통하지 않으니 그의 머리가 상하게 된 것이다.(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