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 1: 6 하나님 곧 자신의 아버지를 위해 우리를 왕과 제사장으로 삼으신 분께 즉 그분께 영광과 통치가 영원무궁토록 있기를 원하노라. 아멘
오늘은 ‘영광과 통치’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나눌까 합니다.
성경을 한글자로 표현한다면 무엇일까요. 저는 마음 심(心)이라고 생각합니다. 바로 성경은 하나님의 마음을 기록한 책입니다. 글자 그대로 해석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글자 뒤에 있는 하나님의 마음을 아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또 마음은 생명의 근원이니까 성경은 생명에 대한 책이라고 할 수 있을 겁니다. 한 글자로 표현하면 마음 심(心) 이지만 하나님의 어떤 마음을 기록한 책이냐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하나님의 어떤 마음을 구체적으로 기록한 책이냐 하면 하나님의 ‘영광과 통치’를 위해 기록한 책이다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성경을 단 두 단어로 요약한다면 저는 영광과 통치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이 영광과 통치가 이 우주를 만물을 창조한 하나님의 영원한 목적입니다. 그래서 사도들이 기록한 서신서 뒤에 맺음말에는 영광과 통치라는 말씀이 몇군데 기록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지금 읽은 계시록 1:6절에도 나와 있지만 계시록 바로 앞에 있는 유다서 25절과
벧전 4:11, 5:11절에도 영광과 통치라는 말씀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1. 영광이란 무엇인가?
기본적으로 영광이란 ‘하나님의 얼굴’을 말합니다. 그런데 영이신 하나님은 얼굴이 없는데 무슨 얼굴이라고 말하는가? 의문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 이사야 43:7에서는 사람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창조되었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도대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창조되었다라는 의미가 무슨 의미인지 알필요가 있습니다.
영이신 하나님께는 절대적 갈망이 있습니다. 그것은 몸이 없으신 하나님은 몸을 가지시는 것이입니다. 예를 들어 내 마음은 지금 이 컵을 쥐고 싶은데 팔이 없다면 얼마나 답답하겠습니까? 하나님도 그러하시다는 것입니다.
창세기 2장 18에서 ‘남자가 홀로 있는 것이 좋지 못하니“ 하는 말씀은 하나님께서 자신을 빗대어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성경에서 남자란 하나님의 모형이고 여자란 사람의 모형입니다.
그러니까 사람은 몸이 없으신 하나님을 대신하는 몸으로, 곧 하나님의 얼굴로 창조되었다는 것입니다. 내가 하나님의 마음가지고 하나님을 대신하면 바로 완벽한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는 것입니다.
창세기 1:26절에는 하나님께서 ‘우리가 우리의 형상과 모양대로 사람을 만들고’했습니다.
영이신 하나님은 형상과 모양이 없으신 분임에도 여기서는 우리가 우리의 형상과 모양대로 사람을 만들고‘라고 했습니다.
바로 이것은 몸이 없으신 하나님이 몸으로 표현된다면 이런 사람이다라는 의미로 사람을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사람을 만들 때 어떤 사람을 목표로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내가 이 책상을 만든다면 이 책상에 대한 형상과 모양이 내 마음속에 그려져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 책상이 나오기 전에 이미 이 책상의 형상과 모양은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책상이 혹 망가졌더라고 이 책상의 형상과 모양은 내 마음속에 있기 때문에 다시 만들 수 있다는 것입니다.
바로 하나님께서 우리의 형상과 모양으로 사람을 만들고 했을 때 예수 그리스도라는 사람을 목표로 사람을 창조했다는 것입니다. 이 분은 이미 아담이 창조되기 전에 하나님의 마음속에 계셨던 분이기에 영원하다고 하시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1장 18절에서도 ‘어느 때나 아무도 하나님을 보지 못하였으되 아버지 품속에 계신 독생자께서 그분을 밝히 드러내셨느니라‘라고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형상과 모양이 없으신 하나님을 형상과 모양을 가진 사람으로 완전하게 표현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사실 성경을 잘 살펴보면 아담은 하나님의 형상을 담을 수 있는 빈 그릇으로 창조되었고,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형상 그 자체로 오셨습니다.
성경은 항상 아담이 하나님의 형상으로 만들어졌다고 할 때는 전치사 in이 들어 있습니다. 그러니까 첫사람 아담은 무정란과 같은 존재였고 마지막 아담이신 예수 그리스도는 유정란과 같은 존재입니다. 만들어진 원리가 틀리다는 것입니다.
아담은 빈그릇같은 존재로 무엇을 채워야했습니다. 바로 생명나무의 열매를 먹어야 했고, 예수 그리스도는 생명나무 자체로 오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창세기 1장 26절의 성취는 말씀이 육신되신 그리스도에게서 성취된 것입니다.
2. 하나님의 목적
하나님의 목적은 사람이 하나님의 형상을 가지고 예수 그리스도와 같이 하나님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하나님의 영광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려면 아담은 생명나무의 열매를 먹어야 했습니다.
그러니까 하나님과 한 생명이 되면 아담은 하나님의 영광에 이를 수 있었습니다.
무엇을 노력해서 얻는 것이 아니라 단지 하나님의 생명에 연합되면 생명안에서 하나가 되면 하나님을 표현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대신할 얼굴, 곧 영광에 이른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아들이란 얼굴을 뜻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속담에도 아들이 잘못하면 제 애비 얼굴에 먹칠한다고 말하지 않습니까?
‘말씀이 육신이되었다’할 때 말씀은 보이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표현입니다. 그런데 이 말씀이 육신되었다는 것은 아들이 되었다는 의미로 무엇의 표현이라는 의미입니다.
예수님도 세대대의 아들 야고보에게 천둥의 아들이라고 말씀하신 것은 실제로 야고보가 천둥의 아들이라는 의미가 아니고 천둥의 표현이라는 의미죠.
아들이라는 말은 형상이라는 말과 같은 의미입니다. 실재가 아니라는 의미입니다. 실재 곧 생명은 하나님이고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이라는 것입니다.
만물은 씨와 열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실재는 씨고, 열매는 보이지 아니하는 씨의 형상입니다. 우리도 그렇다는 것입니다. 만물안에는 하나님의 경륜의 숨은 뜻이 다 들어 있는 것입니다. 열매안에는 씨가 들어 있습니다. 곧 아들안에는 아버지가 들어있습니다.
하나님은 실재와 형상, 씨와 열매가 하나이듯이 아버지와 아들이 하나인 나라를 목표로 우리를 창조하신 것입니다.
아담이 이러한 하나님의 목표에 이르려면 조건은 단 하나, 생명나무의 열매를 먹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아시다시피 문제가 생겼습니다. 생명나무의 열매를 먹지 않고 선악의 지식나무의 열매를 먹고 사람의 위치를 이탈했습니다. 사람은 생명나무의 열매를 먹고 하나님의 아들로 태어나야 하는데 신들, 곧 천사가 되고 싶어서 종의 위치로 이탈한 것입니다.
3. 인생의 문제무엇인가?
인생의 문제는 무엇이냐, 아들이 되어야 하는데 아들이 안되고 종이 되었다는데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모든 사람이 하나님의 영광에이르지 못함, 하나님을 표현해 될 사람이 하나님을 표현하지 못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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