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인들 사이에 자기 아내를 자매라고 종종 부른다. 아내라는 말은 세상에서도 사용하니까 성경적인 것이 아닌 것 같고 자매라는 말이 성경적인 것 처럼 들릴 수도 있다.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영적인 혈통으로 태어난 형제 자매들의 연합체다. 그러므로 남자 신자들은 형제고 여자 신자들은 자매라 할 수 있다.
그런데 하나님의 경륜의 목적은 결혼에 있다. 하나님과 사람이 연합에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교회를 '내가 신부 곧 어린양의 아내를 네게 보여주리라'(계21:9) 라고 말씀시는 것이다. 하나님은 아담을 창조하시고 이브를 아내로 주었다. '아내'라는 말은 창세기 2장 24절에 처음나온다. 그리고 남편과 아내는 한 몸이라 하였다.(창2:24) 자매란 교회 안에서 영적으로 한 몸이된 여성 신자를 가리키는 말이다. 그러나 아내는 교회안에서 나와 영적으로 한몸이 된 동시에 육적으로 한몸이된 여자를 가리킨다. 그러므로 교회안에서 자기 아내를 향하여 자매라는 말도 괘찮지만'아내'라는 말이 자매라는 말보다 합당하다 할 것이다. 바울은 '우리에게 다른 사도들이나 주의 형제들이나 게바와 같이 자매 곧 아내를 데리고 다닐 권리가 없느냐? '(고전9:5) 하면서 자매와 아내를 동일 수준에서 표현하고 있지만 아내에 방점을 두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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