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것들

7. 하나님께서 사람을 죽도록 만드셨다면 사망은 원수가 될 수 없다.(고전15:26) ?????

올더스조에 2015. 2. 28. 10:52

7. 하나님께서 사람을 죽도록 만드셨다면 사망은 원수가 될 수 없다.(고전15:26)

 

 

'멸망을 받을 마지막 원수는 사망이니라'(고전 15:26)

 

이것도 성경이 말하는 생명과 사망을 이해하지 못한 결과이다. 성경은 단순하게 육신의 죽음과 삶을 사망과 생명이라고 말하지 않는다. 성경은 생명을 누구라고 하는가? 우리의 육신이 살아 있는 것을 생명이라 하지 않고 예수님 자신을 가리켜 '생명'이라고 한다.(요14:6) 또 성경은 곳곳에서 사망을 의인화시켜서 말하고 있다.(고전15:55) 여기서도 사망은 의인화 되어 있다. 곧 사탄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사탄은 사망의 근원-씨고 예수님은 생명의 근원-씨다. 그래서 사탄도 씨이기 때문에 흙속에 들어가 자신의 아들을 얻는 방법은 동일하다.

그래서 고린도 전서 15장 26절이 말하는 '멸망을 받을 마지막 원수는 사망이니라'고 하는 것은 사탄을 두고 하는 말이다. 그러면 언제 사탄이 멸망받는가?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마귀와 전쟁에서 승리하셨다. 그렇다고 마귀가 멸망당하지 않았고 마귀의 사역을 파괴하신 것이다.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난 목적은 이것이니 곧 그분께서 마귀의 일들을 멸하시려는 것이라.'(요일3:8)

그렇다면 마귀는 언제 멸망당하는가?

'또 그들을 속인자 마귀가 불과 유황 호수에 곧 그 짐승과 거짓 대언자가 있는 곳에 던져져서 영원무궁토록 밤낮으로 고통을 받으리라.'(계20:10)

'사망과 지옥도 불 호수에 던져지니 이것은 둘째 사망이라.'(계20:14)

 

하나님 나라는 예수님의 생명으로 이루어진 나라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왕국은 예수님-생명과 새예루살렘이라고 할 수 있고 사탄의 왕국은 사탄-사망과 지옥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이 사탄의 왕국이 통째로 계시록에 가면 불호수에 던져지는 것이다.

지금 일반적인 사람들이 사망을 단순히 육체적 죽음이라고  오해하는 것은 생명의 길 안에서 육체적 죽음과 사망의 길 안에서의 육체적 죽음의 본질을 이해하지 못한 결과인 동시에 단지 사망을 육체적 죽음으로 해석한 결과이다. 또 씨-하나님께서 흙-사람에게 정해주신 위치 대한 오해이고 하나님의 목적 안에서 승리(이기는 자)에 대한 이해의 부족이다. 다른 노선에 있는 유사한 과정을 표면적인 것만 보고 동일하게 판단한 결과이다. 성경은 분명하게 생명의 길 안에서 육체적 죽음을 사망이라고 하지 않고 잔다라고 표현하고 있다.

주 하나님께서 아담을 깊은 잠에 빠지게 하시니 그가 잠들매 그분께서 그의 갈비뼈 중의 하나를 취하시고 그것 대신 살로 채우시며(2:21)

그들에게 이르시되, 물러가라. 그 소녀는 죽지 않았고 잔다, 하시니 그들이 그분을 비웃더라. (9:24)

무덤들이 열리니 잠든 성도들의 많은 몸이 일어나 (27:52)

들어가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어찌하여 이렇게 떠들며 슬피 우느냐? 그 소녀는 죽지 않았고 잔다, 하시니 (5 :39)

모든 사람이 슬피 울며 소녀로 인하여 가슴 아파하였으나 그분께서 이르시되, 울지 말라. 그 소녀는 죽지 않았고 잔다, 하시니 (8:52)

이것들을 말씀하시고 그 뒤에 그분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우리 친구 나사로가 잠자는도다. 그러나 내가 그를 잠에서 깨우러 가노라, 하시니 (11:11)

이는 다윗은 하나님의 뜻에 따라 자기 세대를 섬기다가 잠들고 묻혀서 자기 조상들에게 이르러 썩음을 보았으나(13:36)

이런 까닭에 너희 가운데 약한 자와 병든 자가 많고 잠자는 자도 많도다. (고전11 :30)

그 뒤에 그분께서 오백여 형제에게 한 번에 보이셨는데 그중의 대다수는 지금 이때까지 남아 있고 어떤 사람들은 잠들었느니라. (고전15:6)

따라서 그리스도 안에서 잠든 자들도 멸망하였느니라. (고전15:18)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들로부터 일어나사 잠든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 (고전15:20)

그러나 형제들아, 잠자는 자들에 관하여 너희가 모르기를 내가 원치 아니하노니 이것은 너희가 아무 소망 없는 다른 사람들 같이 슬퍼하지 아니하게 하려 함이라. 우리가 예수님께서 죽으셨다가 다시 일어나셨음을 믿을진대 그와 같이 예수님 안에서 잠자는 자들도 하나님께서 그분과 함께 데려오시리라. 우리가 주의 말씀으로 너희에게 이것을 말하노니 곧 주께서 오실 때까지 살아서 남아 있는 우리가 결코 잠자는 자들보다 앞서지 못하리라. (살전4:13~15)

 

고린전서 1526절에서 멸망받을 마지막 원수는 사망이니라라는 의미도 1차적으로 사탄을 의미하는 것이며 2차적으로는 생명의 길 안에서의 육체적 죽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아담으로 인해 들어온 사망의 길 안에서의 사망을 말하는 것이다. 사망의 길 안에서는 어느 과정에 있건 그것은 사망이다. 첫 번째 사망도 사망이고 불의한 자의 부활도 사망이고 둘째 사망도 사망이다. 어차피 사망열차를 타고 둘째 사망의 종착역인 불호수로 가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서 말하는 사망은 생명의 길 안에서 첫 번째 사망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그래서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의 첫 번째 사망을 잔다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사탄 안에 있으면 어느 과정에 있건 사망이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어느 과정에 있건 생명이다.

왜 성경의 결론인 계시록에서 사망을 둘째사망이라고 정의하는지 곰곰이 생각해 보라. 하나님의 경륜과 목적을 위해 사람에게 있어 첫째 사망은 창조 안에서 정해진 것이기 때문에 성경이 말하는 사망은 둘째 사망이라고 성경의 결론인 계시록에서 정의해 주고 있는 것이다.